당뇨병과 치과적인 관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은 사람들이 치과 진료 받는 것을 꺼려합니다. 내 입 안으로 의료 기기들이 들어가서 치료하는 과정은 그리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니까요. 또한 치과 치료를 받는 과정 또한 체력이 필요합니다. 입을 벌리고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듭니다. 치료하기 쉽게 크게 벌려야지, 그리고 혀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지, 침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버티는 것이기에 체력적인 소모도 생각보다는 큽니다.

건강한 사람이 치과 치료를 받을 때에는 특별히 주의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치과 치료를 받는다면 어떨까요? 별 것 아닌 듯 해도, 당뇨병 환자가 치과 치료를 받게 되면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치료 도중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미 언급했듯, 치료 도중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경구용 혈당강하제(먹는 당뇨병 치료제)나 인슐린의 효과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에는 더욱 위험합니다. 이에 당뇨병 환자가 치과 진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리대사 활성이 높아지는 아침 시간에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
2. 인슐린 투여 환자는 인슐린 활성이 최고로 올라가는 시간을 피해서 진료함
3.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함

 

일부에서는 당뇨병 환자인 경우, 치과 진료 전 혈당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이 때 혈당 수치가 70 mg/dL 미만이면 탄수화물이나 포도당 캔디 등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로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고혈당 증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물론 그 빈도는 매우 낮습니다. 저혈당 증상보다 적게 나타나죠. 하지만 고혈당 증상은 케톤산증(ketoacidosis)로 나타나기 때문에 순간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에 고혈당의 전조 증상이 보이면, 바로 인슐린을 주사하여 해당 증상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인슐린을 즉시 투여해야 한다. 

 

고혈당 증상은 오심과 구토, 복통, 그리고 아세톤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간혹 고혈당 증상과 저혈당 증상이 헷갈리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에 환자에게 손떨림, 배고픔,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 증상 등을 포함하여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환자의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혈당을 체크하여 고혈당 증상인지, 저혈당 증상인지 구분하고, 즉각적인 처치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치과 진료 시 속효성 인슐린 주사제를 휴대하고, 미리 의료진에게 이야기해 두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치과 진료 후 칸디다증 등의 감염에 취약하다

 

치료 후에는 감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는 혈액 내 포도당이 많아, 세균의 먹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과 치료 중 난 상처를 통해 세균이 혈액으로 침투할 수 있는데, 혈액 내 포도당이 많아 잘 죽지 않습니다. 결국 상처 부분의 치유가 느립니다.

이에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시술 혹은 수술 후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으며, 이는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혈당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식사 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인슐린이나 혈당 강하제를 처방 받고 있다면, 이를 정확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러 만성 질환 중에 당뇨병은 이래저래 관리하기가 어려운 질환으로 꼽힙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면서도 당뇨병 이외의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령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정형외과적 수술을 꺼리는 의사도 많습니다. 수술 자체의 어려움 보다는, 합병증 관리의 어려움이 더 크기 때문이죠.

치과 질환 역시 당뇨병 환자가 치료하기 더 어렵습니다. 저혈당, 고혈당 쇼크와 감염 관리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사실 당뇨병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것보다 서서히 나빠지는 경향이 있기에, 치과 치료를 할 때 반드시 의료진에게 당뇨병 치료 중임을 알려야 합니다.


참고문헌
 1. RV.Lalla, et al. Dental management considerations for the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Dentistry & Medicine. 2001;132:1425-1432.

 

 

Posted by 약사엄마 약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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