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맥스(FOSAMAX)라는 약이 나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알렌드로산나트륨(alendronate)를 주 성분으로 하는 포사맥스라는 약은 당시에 무척이나 핫! 아이템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수 많은 회사에서 복제약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지만, 한 때 무척이나 잘 나가던 약이었습니다. 

이후 뼈 건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측정 기기들의 발달로 인해 동네 의원에서도 골다공증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골다공증 치료제 역시 상업적으로 성공을 하게 됩니다. 포사맥스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문제가 되면서, 최근에는 장기간 약효를 발휘하는 주사 약제들이 개발되었습니다. 현재는 골다공증은 먹는 약보다는 주사로 치료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 골다공증이란?

 

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현재까지는 뼈의 질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만한 만족스런 지표가 없기 때문에 뼈의 양을 측정하는 골밀도를 이용하여 골다공증 진단에 사용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한 젊은 성인 평균 골밀도 수치와의 차이를 기준으로 하는 T점수로 골다공증 진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상인과 골다공증환자의 뼈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 골다공증의 진단

 

다공증 자체로 문제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골다공증 환자들의 경우 골밀도가 낮고 뼈가 약하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골정상을 입기 쉽습니다.

 

이에 골다공증을 미리 발견하여 골절 예방을 하는 것이 진단의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 주로 골밀도를 측정하며, 그 중에서도 대퇴골의 골밀도 측정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퇴골의 골밀도 측정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1)이중 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2)정량적 컴퓨터 단층촬영법(QCT), 3)초음파 측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골밀도 측정방법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3. 골밀도 T-Score

밀도는 건강한 성인의 골밀도 평균을 기준으로 하여 표준편차를 구하게 됩니다. 이 표준편차 값을 T-score 라고 합니다. T-score의 값이 낮으면 낮을수록 골밀도가 낮음을 의미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골다공증은 측정한 T-score가 -2.5 이하가 되면 진단하게 됩니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골다공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남성의 골다공증 역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남녀 상관없이 골다공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위의 진단방법 이외에도 혈액검사 등을 통해서도 골다공증을 예측 및 진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FRAX 모델이라 하여 10년 이내 골절 위험 예측을 계산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골다공증 위험 인자들을 종합하여 계산하는 방법으로, 만 40세 이상인 경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뼈 건강 상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뼈 건강은 삶의 질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뼈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면, 걷는 것도 힘들고 관절통 등에 시달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 40세가 넘어가면 본인의 뼈 건강에 대해 체크하고, T-score 정도는 검사하여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Posted by 약사엄마 약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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