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은 혈당을 올리는 주범 - 당뇨병이 걱정된다면, 피곤함을 물리쳐라

 

누구나 피곤한 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는 초등학생도, 중고등학생도, 청년도, 성인도 예외없이 피곤합니다. 학업에 시달려서, 잦은 야근, 교대 근무, 밤샘 근무 등 다양한 원인으로 피로함을 느낍니다. 저 역시도 아이들 육아와 살림, 그리고 일, 한 때는 학업까지 병행하다보니 수면시간이 하루 3-4시간 밖에 되지 않던 적도 있습니다.

특히 수면 시간이 3-4시간 밖에 되지 않았던 시기, 순간 몸이 확! 불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그 때 이사까지 해야 했고, 하필이면 이사가 잡힌 날에 논문심사까지 겹쳤던 겁니다. 아!! 그 정신없음에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릅니다. 어찌되었든 그런 시기가 지나고 나니, 살은 찌고 몸 전체가 내 몸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이러다가 고혈압, 당뇨병이 저절로 올 것 같았습니다.

 

 

 

과로는 모든 질병의 주범이다 

 

 피곤함(fatigue)은 과로에서 옵니다. 물론 질병으로 인해 오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피곤함은 과로, 무리한 신체 활동 및 정신적 활동에서 옵니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수면 시간은 7-8 시간씩 이루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 결국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채, 또 다시 일상을 살아내야 하죠.

그렇게 수면 부족이 쌓이게 되면,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가 쌓이게 됩니다.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몸에 쌓이게 되죠. 또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코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한데, 이것 역시 부족해 지게 됩니다.

심지어 코티솔을 분비하는 부신피질의 기능 역시 떨어지면서 피로함은 점점 더 쌓여만 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스트레스와 당뇨병의 관계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

 

피로함은 췌장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부신에서 코티솔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서, 혈액이 순환하는 것도 점차 그 속도가 떨어집니다. 노폐물은 혈액에 쌓여가고, 당연히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도 그 영향을 받습니다. 결국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수준이 떨어지면서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는 패턴을 보입니다.

결국 피로함이 쌓이고 쌓이면, 당뇨병까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 고지혈증과 고혈압은 덤으로 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오랜 시간 쌓인 피로로 인한 당뇨병이기에 치료도 잘 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오죽하면 당뇨병은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평생 가지고 가야 한다고 할까요? 당뇨병 초기 젊은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이상 완치라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당뇨병은 치료 자체가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당뇨병은 평생 가져가야 하는 관리 질환이라고 할까요?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의 구조

 

당뇨병으로 가기 전, 피로부터 관리하자

 

이에 당뇨병으로 들어가기 전, 우리 몸의 피로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적절한 휴식을 강조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 역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필요한 경우 영양제 형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피로회복을 도울 수 있는 영양 성분으로는 비타민B군, 비타민C군을 비롯하여 실리마린 제제, 아르기닌이 들어있는 피로회복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박카스, 커피 등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여 다음 날 더 피로하게 하고, 다시 카페인을 찾게 하는 악순환 고리에 빠지게 하는 것을 알고 계시죠?)

 

당뇨병 예방을 위한 피로회복 법


1. 적절한 휴식 (수면 포함)
2.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
3. 적절한 영양 섭취 (보조제 활용 가능)

 

 알게 모르게 여러분은 피로함과 더불어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 종합 세트를 키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 피로함을 이겨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를 오랜 시간 보고 있는 사무직이나 학생의 경우 잠깐의 스트레칭과 명상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50분 앉아 있으면, 10분 정도는 우리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 주는 것은 어떠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는 않아도 몸의 회복을 돕는데 큰 힘을 보탤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당뇨병에 빠져들지 않도록!! 응원을 보냅니다. ♡

 

참고문헌
 1.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
 2. 대한내분비학회 홈페이지

 

 

Posted by 약사엄마 약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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